행복마을 공동체·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
주민·행정·전문가와 15분 도시 공동체 조성
주민·행정·전문가와 15분 도시 공동체 조성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와 함께 71곳 행복마을 대상 '행복마을 리빙랩(living-lab)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은 주민, 행정, 전문가가 팀을 구성해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지역주도형‧맞춤형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부산시 지정 71개 행복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공모해 모집하고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한다. 행복마을 주민과 행정, 전문기관이 사전에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기획해 참여하면 된다.
과제유형은 △마을상품 고도화 △주민시설 활성화 △주거복지·생활환경 개선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마을별로는 최대 1억 9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리빙랩 사업은 마을별 지역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전문가 그룹과 매칭해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도 줄여나갈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내달 2~8일이며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9개 행복마을과 함께 처음으로 리빙랩 사업을 추진했으며 △마을브랜드·상품 개발(3개 마을) △주거복지·생활환경 개선(2개 마을) △지역축제·마을투어 코스 개발 등 지역문화 특화사업(4개 마을)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