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공식 후원
현대차,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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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구정아, 오도라마 시티' (사진=필라 코리아스 런던)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는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후원사로 공식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한국관 전시 '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를 후원한다. 이 중 오도라마 시티는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2012), 디아파운데이션 및 디아비콘(2010), 파리 퐁피두센터(2004) 등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 구정아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의 초상을 17개의 향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이 한국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은 1895년에 시작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국제 미술 전시로 비엔날레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와 함께 개별 참가국이 직접 기획하는 국가관 전시를 개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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