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2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25조1000억원) 대비 7.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21조7000억원)보다는 6.4% 증가했다.
주식결제대금은 2조1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5900억원) 대비 26.7% 증가했고, 전년동기(1조5000억원) 대비 34.3% 늘었다. 채권결제대금은 21조1000억원으로 직전분기(20조1000억원) 대비 4.8% 늘었고, 전년동기(23조6000억원) 대비 10.5% 감소했다.
1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900억원으로 직전분기(7400억원) 대비 21.0%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4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19조3000억원) 대비 28.2% 증가하고, 차감률은 96.4%로 직전분기(96.2%) 대비 0.2%p 늘었다.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000억원으로 직전분기(2조1400억원 대비 21.8% 늘었다. 거래대금은 7조3600억원으로 직전분기(6조7900억원) 대비 8.4% 증가하고, 차감률은 64.6%로 직전분기(68.5%) 대비 3.9%p 감소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1200억원으로 직전분기(8500억원) 대비 31.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2조3000억원으로 직전분기(9조8100억원) 대비 25.0% 증가하고, 차감률은 90.8%로 직전분기(91.3%)대비 0.5%p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의 규모를 살펴보면, 일평균 결제대금은 18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18조원) 대비 2.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7조3000억원으로 직전분기(25조8000억원) 대비 5.8% 늘었고, 차감률은 32.2%로 직전분기(30.3%) 대비 1.9%p 증가했다.
세부 증권유형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일평균 11조2000억원으로 직전분기(9조5700억원) 대비 17.5% 증가했고, 전년동기(10조9000억원) 대비 3.4% 늘었다. CD·CP 일평균 결제대금은 3조6900억원으로 직전분기(4조3900억원) 대비 15.9% 감소했고, 전년동기(6조7200억원) 대비 45.1% 줄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3조5800억원으로 직전분기(4조400억원) 대비 11.5% 감소했고, 전년동기(3조8800억원) 대비 7.8% 줄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5조480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서 금융채 2조8900억원, 통안채 1조37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