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박형준 부산시장, 와카야마현 의회 의장 접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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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하마구치 타이시 와카야마현 의회 의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4일 시청에서 부산에 방문한 하마구치 타이시 와카야마현 의회 의장, 야마시타 나오야 한일 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와카야마현은 일본 워케이션의 성지로, 지난해 9월에 양 도시 간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교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산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와카야마현의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와카야마현 의회에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하마구치 타이시 의장은 "지난해 부산과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에 의회에서도 양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시민이 와카야마현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와카야마현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강화 구·군 점검 회의 개최

부산시가 지난 14일 시청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강화 구·군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 도시균형발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안전도시국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현황 조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현장 관리 등 통학로 안전 관련 현안들을 논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설치현황 조사는 통학로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보도·방호울타리의 구간별 설치현황, 미설치 사유 등을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보도 확보·방호울타리 설치 방안 등을 분석했다.

조사 자료는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통학로 안전개선계획 수립·특별교부세 지원 등에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기반 시설 강화에 반영·보완할 계획이다.

◇부산시, 시 건설업계와 금융권·유관 공공기관과 민관합동회의 개최

부산시가 지난 14일 시청에서 시 건설업계와 금융권·유관 공공기관과의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가격 공사비 상승에 따른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 발표에 선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을 주재로 시의 각 건설협회 관계자들과 부산은행 상무,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기획실장,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회의에 참석한 김태하 대한건설협회 사무처장 등은 △부동산 PF평가 시 건전 지역업체 사업성 검토 △건설수요 활성화·대출금리 인하 등 실질적 지원 요청 △공공공사 조기발주·내년도 SOC 예산 확대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확인 강화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정책적인 부산업체 지원을 요청했고 부산은행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업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약속하는 한편 보증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도 지역 이전 기업인 만큼 시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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