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이양우 서울파이낸스 대표이사가 "기후변화는 지구 곳곳의 지정학적 혼란과 함께 경제·물가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 영향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양우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기후변화와 경제영향' 주제로 열린 2024 서울파이낸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파이낸스는 저출산, 청년문제 외에도 기후변화와 저탄소 이슈에 큰 관심을 갖고 매년 에너지탄소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도 연세대와 공동 주최하며 기후변화 주제를 잡은 것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는 일부 식품 부문에서 고물가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식품 부문의 물가는 비식품과 달리 통화 정책으로는 통제가 어렵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오늘 주제는 매크로한 이슈이지만 기후인플레이션 등 매우 중요한 논의를 이끌 것"이라면서 "논의가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양우 서울파이낸스 대표이사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대표이사입니다.
오늘 '기후변화와 경제영향' 주제로 한국과 일본 태국 등 국외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제 콘퍼런스 형식으로 논의를 하게 돼 뜻깊은 자리로 생각합니다.
공동 주최기관인 연세대학교 현석 교수님과 주제발표자, 그리고 토론 좌장을 맡아 주신 박순애 서울대 교수님을 비롯한 패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서울파이낸스는 저출산, 청년문제 외에도 기후변화와 저탄소 이슈에 큰 관심을 갖고 매년 에너지탄소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2024 서울파이낸스 포럼도 연세대와 공동 주최하며 기후변화 주제를 잡은 것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감 때문입니다.
오늘 주제는 매크로한 이슈이지만 기후인플레이션 등 매우 중요한 논의를 이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일부 식품 부문에서 고물가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식품 부문의 물가는 비식품과 달리 통화 정책으로는 통제가 어렵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구 곳곳의 지정학적 혼란은 기후변화와 함께 경제와 물가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영향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논의가 참석자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인사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