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고촌간 도로 체증 확 뚫린다···신곡6지구 신규 도로 임시 개통
김포 풍무~고촌간 도로 체증 확 뚫린다···신곡6지구 신규 도로 임시 개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부터 현수2교 사거리~신곡6지구까지 전 구간(L=2.2㎞) 이용 가능
교통량 분산으로 고촌 등 교통 정체 완화 기대, 풍무~고촌간 왕래 거리 단축
김포 풍무~고촌 신규 도로 임시개통. (사진=김포시)
김포 풍무~고촌 신규 도로 임시개통. (사진=김포시)

[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 김포시의 도로 신설 개통으로 태리IC~신곡사거리 방면의 교통불편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만성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던 곳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준공 예정인 '김포도시계획시설(도로:고촌중로2-4호선) 개설 공사' 구간을 27일 오전 10시부터 임시 개통한다.

이번 임시 개통하는 고촌중로2-4호선 개설 공사는 풍무동 인근 현수2교 사거리부터 고촌 신곡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까지의 약 2.2km 구간이다. 

왕복 2차로와 편측보도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임시 개통 후 인허가 과정을 마치는 대로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 개통은 지난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에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었던 신곡사거리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각적으로 검토하던 과정 중에 이뤄낸 성과다.

국도 48호선의 태리IC~신곡사거리 방면은 김포시와 인천시 검단 주민의 출·퇴근 및 물류의 이동, 강화까지의 통과교통 등으로 교통체증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신곡사거리는 전국 일반 국도 중 교통사고가 매우 빈발하는 곳으로 지적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잔여 인허가 과정을 마치는 대로 정식 개통 또한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48호선 이용 시 시민들이 겪은 교통체증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풍무~고촌 간 왕래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