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28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315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아파트 외벽을 유리로 장식하는 '커튼월룩' 및 옥상 조명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위치하고, 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 등도 인접해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안양 도심에 20여년 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단지"라며 "안양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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