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부터 국제선 반려동물 동반탑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그간 국내선에서만 시행했던 반려동물 동반탑승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일부 국제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 노선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이다.
사전검역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와 동반탑승할 수 있으며, 인당 한 마리까지 가능하다. 무게는 운송 용기 포함 9kg 미만까지 허용한다.
반려동물 동반탑승을 원하는 소비자는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이스타항공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운송 가능 노선을 국제선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친화 서비스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