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미니태양광 지원···구민 전기료 부담 줄인다
인천 계양구, 미니태양광 지원···구민 전기료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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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 계양구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베란다나 옥상에 소형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2024년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300W~600W 용량을 지원하던 예년과 달리, 용량이 대폭 증가한 400W~800W 설치를 지원해 구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민은 총설치비의 20%만 부담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으며, 동일 단지 10가구 이상이 단체로 신청할 때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게 된다. 

또 공동주택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단지당 5개소 이내로 설치비용 전액을 지원해 혹서·혹한기 경비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800W를 설치할 경우, 월평균 약 82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약 4시간씩 매일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이에 따라 연간 약 15만원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치 보조금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3개 시공업체와 계약 후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에게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시공업체는 주민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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