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잔액 40조원 돌파···빚 돌려막기도 급증
카드론 잔액 40조원 돌파···빚 돌려막기도 급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달새 5542억원↑···대환대출도 752억원 증가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 빚 돌려막기 형태인 대환대출 잔액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의 카드론 잔액이 40조5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4월(39조9644억원) 대비 5542억원 증가한 규모다.

빚으로 빚을 갚는 형태인 대환대출 잔액도 1조9106억원을 기록, 4월 말(1조8353억원)과 비교해 752억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89억원이나 증가했다.

여기에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6753억원으로 전월(6조5605억원) 대비 1148억원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만 7조2817억원으로 한달새 359억원 줄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