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위기임산부 지원 위해 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맞손
신한카드, 위기임산부 지원 위해 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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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명 선불카드 발급···익명성 보장, 이용 가맹점 관리 가능
21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가운데),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1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가운데),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업무 운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별도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이 의료비와 숙려기간 중 각종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원금 용도에 맞는 가맹점 관리 및 상담지원 등 맞춤형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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