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상상인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 기대감이 높게 유지될 경우 주가가 상승곡선을 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모멘텀과 테마를 보유한 종목/게임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라며 "투자자와 유저들의 시선은 오는 8월 게임스컴의 수상 및 후기에 시선이 쏠려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스컴은 참가한 게임사 중 돈을 내고 지원한 게임사만 심사하기 때문에 수상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 가장 큰 축인 소니와 닌텐도가 모두 불참한다.
최 연구원은 "게임스컴 참가 주요 게임으로는 몬헌와일드, 듄, 붉은사막 등이 꼽히고 있으며, 수상하게 되면 마케팅효과는 물론이고 퀄리티도 입증받을 수 있다"며 "이제는 규모 뿐만 아니라 퀄리티도 확인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40억원, 영업적자 33억원을 예상했다. 또 2025년 붉은사막 추정 매출액 3073억원은 유지하나, 검사M/PC 중국 순매출을 반영, 추정 영업이익을 1938억원으로 22%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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