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약세 여파로 석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8달러(1.0%) 내린 배럴당 8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달러(1.2%) 하락한 배럴당 85.01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4% 오른 105.62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0.6% 내린 온스당 2330.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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