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다시 피어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순조'
남원시, 다시 피어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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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정리 및 환경정비 진행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 모습. (사진=남원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 모습. (사진=남원시)

[서울파이낸스 (남원) 주남진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027년 2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해 당초 예정된 계획대로 차질없이 행정절차와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11월 전북대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 이후, 지난 3월22일 폐교된 구 서남대 남원캠퍼스 매입을 완료, 부지 교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몽골 4개 교육기관 및 몽골 달란자드가드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 사업은 폐교 후 방치됐던 캠퍼스 내 수목을 정비하고, 공사 중이던 미준공 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내 가로등 정비를 통해 어두웠던 구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환하게 밝혀 주민 및 인근 상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환경정비를 통해 구 서남대 남원캠퍼스의 폐교 이미지를 벗기고, 새롭게 다시 피어나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캠퍼스 설립의 주체인 전북대학교는 캠퍼스 내 건축물 리모델링을 위한 정밀구조안전진단과 캠퍼스 조닝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외국인 유학생 전용 학부 운영 및 커리큘럼 정책 연구등 남원글로컬캠퍼스 개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장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으로 서남대학교 폐교로 인한 지역사회가 겪은 상실감을 해소시키고, 새로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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