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기관급 이상 인사···승진자 19명, 전보·전출입 20명
충남도, 서기관급 이상 인사···승진자 19명, 전보·전출입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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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주요 현안 결실 위한 적임자 배치에 중점
역량·직위적합성 등 균형인사를 통한 조직 안정성 강화
충남도 3급 이상 승진자(사진=충남도)
충남도 3급 이상 승진자(사진=충남도)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충남도는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 후반부로 접어든 민선 8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승진자는 2급 1명, 3급 4명, 4급 14명이며, 전보‧전출입 20명(부단체장 1) 등 총 39명이다. 발령일자는 오는 1일자이다.

이번 인사는 지방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및 자치단체 인사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적용되는 첫 번째 인사이다.

5급에서의 승진 소요 최저 연수가 4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경쟁이 예상됐으나, 성과를 나타낸 우수인력 발탁과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의 인사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2급 승진 대상자는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을 승진, 도 의회사무처장에 배치했다.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은 공공기관 유치 등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충남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베이밸리 조성을 위한 50개 실행계획 마련으로 지역경제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급 승진 대상자는 국장 보직 2명, 시군 부단체장 2명 등 총 4명이다.

균형발전국장에 이종규 여성가족정책관,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에 이진영 스마트기술정책과장, 당진 부시장에 황침현 산업육성과장, 태안 부군수에 이주영 관광진흥과장 등을 승진 배치했다.

4급 승진은 총 14명으로 역량 및 직위적합성 등 균형 인사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으며, 이 중 특별한 성과를 나타낸 우수인력 3명을 발탁 승진했다.

발탁승진자는 김관동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팀장, 윤덕희 투자통상정책관실 투자통상기획팀장, 도중원 기후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책팀장 등 3명이다.
  
4급 승진 대상자는 11명으로 과장 보직 부여자 10명, 인사교류 등 파견 1명이다.
  
그 외 주요 전보 발령 사항으로는 경제기획관에 김영명 당진부시장, 여성가족정책관에 김종수 경제정책과장, 관광진흥과장에 허창덕 복지보육정책과장, 복지보육정책과장에 이승열 지방서기관(국외훈련 복귀), 농업정책과장에 이종필 청양부군수, 어촌산업과장에 김창태 지방서기관(교류 복귀), 보건정책과장에 성만제 인사담당관, 인사담당관에 김영식 해양정책과장, 해양정책과장에 강인복 정보화담당관, 건설정책과장에 이강섭 개발전략과장, 건설본부장에 최동석 해운항만과장, 건축도시과장에 강남식 문화유산과장, 동물위생시험소장에 김영진 동물방역위생과장을 각각 배치했다.

이와 함께 청양 부군수에 윤여권 건설정책과장을 전보 발령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민선8기 후반부를 이끌어갈 첫 인사인 만큼 조직안정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역량을 갖추고 가시적인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직무태만자에게는 강경한 대응을 통해 역동성을 유지하며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빍혔다.

한편, 5급 이하 후속 인사는 오는 7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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