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여름 성수기 수요 확대 전망에 2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84달러(2.3%) 급등한 배럴당 83.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26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1.60달러(1.9%) 상승한 배럴당 86.6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최고가다.
미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105.85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날과 비슷한 온스당 2338.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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