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첨단 백신·면역치료 클러스터 확장 '교두보' 확신
화순군, 첨단 백신·면역치료 클러스터 확장 '교두보'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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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 개소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4일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화순군)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4일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화순군)

[서울파이낸스 (화순) 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4일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이하 A-TOP)'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소영호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바이오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감사패 증정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에서 "화순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확정된 것과 동시에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이 개소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 이를 통해 화순이 첨단 백신·면역치료 특화단지로서 더 많은 바이오 기업에 도움을 주고, 클러스터가 확장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대리해 참석한 소영호 전략산업국장은 인사말에서 "A-TOP 플랫폼의 면역치료 기술·임상·제품화 원스톱 지원으로 화순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막중한 기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은 대한민국과 전남 바이오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제1호 입주기업인 박셀바이오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TOP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860㎡, 연면적 434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A-TOP 플랫폼은 바이오 기업의 면역치료제 기술산업 육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기업이 기술력은 갖췄으나 초기 사업비 과다 및 설비 전문성 부족으로 겪게 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이 주요 역할이다. 

플랫폼에서는 기업이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GMP 입주시설과 시험실 등이 갖춰져 있어 면역세포치료제의 기술개발과 생산 과정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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