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결과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앱에서 안심보상제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고객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 최대 5000만원(중고사기의 경우 50만원)까지 보상하는 정책이다.
기존에는 웹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안심보상제 접수 및 서류 제출은 토스 앱 접속 후 '전체 탭-고객센터' 항목에서 가능하다.
토스뱅크 앱에서 접수와 함께 신청서류를 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이 입은 피해 유형에 따라 필요 서류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신청과 제출, 보상금 지급 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토스뱅크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말까지 토스뱅크는 안심보상제를 통해 총 23억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도운 바 있다.
올해부터는 안심보상제에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도 적용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은 금융감독원과 국내 은행 19곳이 금융회사 최초로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 추진(손해배상)에 대한 협약을 체결, 은행과 고객 간 과실비율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피해 회복을 돕는 정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 단계 나아간 안심보상제를 통해 고객들의 금융사기 피해 회복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해 피해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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