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6일 미음산단에 위치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찾아 조선해양기자재 대표들과 업계 현안 및 중소기업 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짚어보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이사장(선보공업 회장),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회장, 반도마린 김종백 대표이사 등 부산지역 핵심 조선해양기자재업체 대표 등 20명 내외 참석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직접생산자 증명’ 남용 사례 조사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리·감독 요청, △신청공고 시 지원 제한사항에 대한 명확한 조건 제시 요청, △수소전문기업 요건 완화 및 인센티브 확대 건의 등이 있었으며, 그 외 산업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들이 논의됐다.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제도개편이 필요한 부분은 본부에 전달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최금식 이사장은 “부산중기청과 상시 소통하고 화합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부산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회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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