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국부(영광) 이슈팀] 전남 영광군수의 궐위로 재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11명 이상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는 오는 10월 16일로 확정돼 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의 엎치락뒤치락 경쟁이 재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민주당 군수 후보군은 장세일 전 도의원, 장현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전 호남대 교수), 이동권 전 도의원, 김한균 영광군의원(전반기 부의장), 민선 4~5기 영광군수를 지낸 정기호 강진의료원장(민주당 상임고문)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무소속에선 정원식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과 양재휘 전 백수읍 번영회장(전 영광수협 조합장 권한대행)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지자체장 재보궐선거에 전국적으로 후보를 내기로 한 조국혁신당도 이목이 쏠린다.
김영복 전 영광수협조합장,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오광덕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이 군수 재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에선 이석하 진보당 영광군지역위원장(영광군 쌀농가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오는 22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선 현재까지 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거쳐 10월 16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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