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PC버전 카카오톡 메신저가 18일 오전 약 1시간 반 가량 오류를 빚고 원상 복구됐다.
이날 오전 약 11시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일부 사용자들의 접속이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기존 PC 접속자들의 접속은 문제가 없었으나, 재접속 이용자를 중심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는 긴급 점검 및 복구작업을 통해 11시 36분부터 서비스가 정상화되기 시작해 12시 20분 완전 복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5월 한 달간 약 세 차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 5월 13일에는 카카오톡 서비스에서 약 6분간 장애로 인해 이용자들이 메시지 발신 지연·실패를 겪었으며, 같은 달 20일과 21일에도 이틀 연속 메신저 수·발신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거쳐 카카오에 3개월 내 시정 결과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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