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00선 내줬다···코스닥은 0.76% 상승
코스피, 2800선 내줬다···코스닥은 0.76%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증시 거센 조정에 코스피도 '휘청'···불확실성에 반응"
(사진=연합뉴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89p(1.02%) 내린 2795.46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12거래일만에 28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89p(1.02%) 내린 2795.4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4p(0.85%) 내린 2800.21로 출발해 2800선을 넘지 못하고 2790선까지 내려왔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6억원, 기관은 3637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781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3169억3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62%), 철강금속(0.48%) 등이 상승했다. 하락 폭이 큰 업종은 섬유의복(-4.02%), 운수창고(-2.28%), 건설업(-2.09%), 의료정밀(-2.07%), 전기전자(-1.45%), 운수장비(-1.33%), 제조업(-1.23%), 의약품(-1.05%)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포스코퓨처엠(4.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8%), LG에너지솔루션(3.13%), 크래프톤(3.13%), 메리츠금융지주(2.23%), 포스코인터내셔널(1.8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중공업(-4.70%), HMM(-4.17%), 두산에너빌리티(-3.81%), HMM(-4.17%), 두산에너빌리티(-3.81%), SK이노베이션(-3.36%), 기아(-3.00%), 삼성전자(-2.88%), HD현대중공업(-2.78%), 삼성전자우(-2.36%)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05곳, 하락종목이 575곳, 변동없는 종목은 5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24p(0.76%) 오른 828.72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19P(0.27%) 내린 820.29에 지수가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펩트론(26.56%), 브이티(13.15%), 넥슨게임즈(10.13%), 에코프로비엠(6.48%), 엔켐(6.17%), 피에스케이홀딩스(4.75%), 삼천당제약(3.78%), 이오테크닉스(3.59%), 나노신소재(3.59%), 실리콘투(3.5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스티팜(-5.21%), 리노공업(-3.30%), 클래시스(-3.00%), 오스코텍(-2.55%)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거센 조정으로 코스피도 2800지지선 하회했다"며 "시장은 바이든, 트럼프 중 누가 되느냐의 여부보다 불확실성에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