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가자지구 휴전이 가까워졌다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발언으로 급락 마감했다. 5주만에 최저치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69달러(3.3%) 급락한 배럴당 8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48달러(2.9%) 떨어진 배럴당 82.63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21% 상승한 104.39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전장보다 2.3% 내린 온스당 2399.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