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두산건설은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천안시 산하기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4월 진행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We've 채리티존'을 운영하며 적립된 기부금 1400만원을 포함해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한 두산건설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20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회사는 골프단을 활용한 입주단지 행사인 '스윙앤쉐어'가 천안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천안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윙앤쉐어'는 골프단 활용 입주민 대상 행사로 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원포인트 레슨, 선수 팬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시범 진행했으며 향후 입주민의 반응을 보고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두산건설은 골프구단 운영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창단 첫해인 2023년도에는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장애인 체육발전, 유소년 골프 발전 등에 총 586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대회 기간에 판매된 갤러리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하는 등 총 4982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최근 천안시내의 호우피해를 듣고 복 구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도 추가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We've 입주민 대상 행사와 연계한 기부활동을 통해 입주민들이 주거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We've 단지와 연계한 차별화된 기부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