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실적 기대감 속에 장 중 30만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1만3000원이 오른 30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12~14만원대에서 움직였던 것에 비하면 7개월 사이 2배 가량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의 상승세를 호실적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매출액 5075억원이 인식되며 양호한 영업이익을 이끌 것이다"며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한 2조6043억원, 영업이익은 182.8% 늘어난 23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자주국방 기조를 외치는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당선시 수혜주로 예상되면서, 최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이날 민주당 대선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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