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 하이브 사임?···하이브 측 "결정된 바 없어"
박지원 대표, 하이브 사임?···하이브 측 "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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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CEO (사진=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CEO (사진=하이브)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하이브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 CEO는 최근 하이브에 이 같은 의사를 밝히고 물러날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CEO는 넥슨 코리아 CEO와 넥슨 재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내다 2020년 5월 하이브에 합류했다. 이후 2021년 방시혁 의장을 대신해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하이브의 경영전략과 운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일각에서는 박 CEO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하이브의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방시혁 의장과 박 CEO가 나눈 카카오톡 메세지를 공개하며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냈고, 이에 주 소비자층인 K팝 팬덤으로부터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박 대표의 사임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사의 표명에 대한 사실관계 여부에도 "답변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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