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 투자 추진
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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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 AI 무인 카메라 활용 중계 콘텐츠 제작
5년 내 32만 가입자 목표···KT그룹사 시너지 기대
(왼쪽부터) 원흥재 HCN 대표,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CEO (사진=KT스카이라이프)
(왼쪽부터) 원흥재 HCN 대표,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CEO (사진=KT스카이라이프)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이 AI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24일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Pixellot)', '호각'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App)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편집하는 방식으로 커뮤니티 간 소통이 가능하며 AI 기반 무인 솔루션 도입으로 학생 스포츠, 교육기관, 동호회 등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 '호각'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한다. 호각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춘 글로벌 기업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했다.

주 고객은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 명과 동호회·체육회에 등록된 약 480만 생활 스포츠인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 △초중고교 체육관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 등에도 해당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향후 서비스 확장 시 KT클라우드의 로컬 클라우드에 경기 영상을 저장하거나, 스카이라이프TV의 ENA 채널에서 스포츠 예능을 제작하고 HCN 지역채널을 통해 체육행사 중계를 진행하는 등 KT 미디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AI 스포츠’를 방송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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