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은 프리미엄 브랜드 도자기 라인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프리미엄 키친관에 로얄코펜하겐·웨지우드·마이센 등의 입점을 마쳤다. 연내 등 헝가리의 헤렌드가 연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200년~300년 이상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세계 4대 도자기로 정평이 나 있다.
프리미엄 그릇은 가정 사용 용도부터 선물용, 전시용 목적으로도 구매가 늘고 있다. 백화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구할 수 있던 프리미엄 정품 도자기를 쿠팡에서 빠른 익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무제한 무료 배송과 30일 이내에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앞서 에르메스, 베르사체, 지노리1735, 드부이에 등 국내외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50개 이상이 쿠팡 프리미엄 키친관에 입점했다.
로얄코펜하겐은 200년 이상 오랜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다. 와우회원은 로얄코펜하겐의 블루와 블랙 플루티드 프리미엄 라인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는 영국 왕실이 오랜 기간 사용해온 만큼 여왕의 도자기라고 불린다. 재스퍼 콘란이나 베라 왕과 같은 유수의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등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아카이브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네상스골드 라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710년 유럽 최초의 도자기 공장을 설립한 마이센은 웨이브 퓨어 라인을 쿠팡에서 선보인다. 영국 왕실과 로스차일드 가문 등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헤렌드의 빅토리아 라인은 꽃·과일·나비 문양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BCC라고 말하는 주방용품계 최상위 브랜드 베르나르도, 바카라, 크리스토플도 연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