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집
18세부터 45세 청년·신혼부부···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18세부터 45세 청년·신혼부부···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서울파이낸스 (여수) 임왕섭 기자] 전남 여수시가 청년들의 주거 불안 해소와 지역 내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여수형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이 임대 사업자와 전세 계약한 주택의 임대보증금을 시가 전액 지원해 정착을 돕기 위함이다.
지원 자격은 여수시 거주 중 또는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 무주택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9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1인 가구(3,342,668원) 2인 가구(5,523,914원) 3인 가구(7,071,986원)]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이며,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여수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여수시는 자격 충족 시 공개 추첨을 통해 17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주거비를 경감시켜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2028년까지 '청년 임대주택 200호'를 공급해 청년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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