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위기상황에 따른 복지서비스 제공 예정
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위기상황에 따른 복지서비스 제공 예정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는 위기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에너지취약계층 3천9백 명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8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간 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여름철에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통신비체납, 금융연체자 총 3천9백명을 선별해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6개 위기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겠다”며 “위기 이웃이 발견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보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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