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쿠바 관광' 진흥 나선 최혁 IRC 대표
[피플] '쿠바 관광' 진흥 나선 최혁 IR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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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와 한국·필리핀 총판 계약
"한국-쿠바 전격 수교...100년 이상 호스피탈리티 역사 지닌 쿠바 홍보 매진"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혁 IRC 대표이사
최혁 IRC 대표이사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쿠바 국영관광그룹 가비오따와 한국과 필리핀 총판계약을 체결한 IRC(아일랜드리조트클럽)의 최혁 대표는 한국과 쿠바의 전격적인 수교에 매우 고무적임을 시사하며 한국과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쿠바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역사적 유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최혁 아일랜드리조트클럽 대표와의 일문일답.

▲쿠바는 어떤 곳이며 현재 관광 상황은?

알다시피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등 혁명의 역사와 노인과 바다의 헤밍웨이, 최고급 시가와 럼주, 살사댄스의 나라가 쿠바다. 이미 1920년대 부터 카리브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100년 이상의 호스피탈리티 역사를 지닌 중남미 대표 관광의 국가일뿐 아니라 현재 수도 아바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HVN)에는 캐나다, 미국, 유럽, 중남미, 중국 등 22개국 32개 도시에서 매주 217편이 국제선이 운항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 독일, 포르투갈, 캐나다와는 바라데로(VRA), 카요코코(CCC), 카요산타마리아(BWW), 홀긴(HOG) 등 주요 해변 관광지 지방공항에까지 직항노선을 통해 활발한 관광객들이 쿠바를 방문해 여행을 즐기고 있다.    

▲ 한국에서 쿠바까지의 항공노선과 비자는?

현재 쿠바 까지는 최소 1회 경유로 갈 수 있으며 베이징 경유 에어차이나, 이스탄불 경유 터키항공, 캐나다 경유 에어캐나다, 곧 취항 예정인 멕시코시티 경유 아에로멕시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쿠바 비자발급은 앞으로 상당히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불편했던 종이비자(투어리스트 카드)에서 온라인 전자비자 발급으로 개선된다는 계획과 안내서를 지난 7월 16일 쿠바 관광부에서 회사(IRC)로 전달해 왔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가비오따의 쿠바 관광상품을 B2B 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과 영어 및 한국어로 번역된 E-브로셔 작업이 진행 중으로 8월 중 쿠바 상품 B2B 영업이 각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쿠바 한국 로드쇼’는 주한 쿠바 대사관이 개설되는 시기에 맞춰 오는 10월초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여행 업계 관계자 대상 팸투어도 준비 중이다.

▲한국과 필리핀 총판계약을 맺은 IRC(아일랜드마케팅클럽)를 소개해 달라.

IRC(Island Resort Club)는 한국과 필리필 직항 노선 운영 초창기인 1995년 필리핀 호텔 계약 및 상품개발을 담당하며 아시아 관광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외국인 100%투자가 가능했던 필리핀 관광 특구에 지난 2001년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필리핀 최초 B2B 실시간 호텔예약 플랫폼 ‘HOTELCLICK’을 통해 현재 1000여개 필리핀 호텔을 한국의 주요 여행사 및 글로벌 OTA에 공급하며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 활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국제항공운수협회(IATA 2008~) 인가 및 제주 항공 필리핀 GSA(2010~2023), 법무부 지정 한국전자단체비자 국외전담 여행사로 정규 노선 상품은 물론 비정규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해 비자, 항공, 관광까지 즉각 판매 가능한 한국여행 패키지를 필리핀 내 400여 아웃 바운드 전문여행사에 B2B로 공급해 오고 있다.

IRC의 사업영역이 항공전세기, B2B예약시스템, 전자비자 자동신청 시스템 등 여행관광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문을 망라하고 있고 이 모든 오퍼레이션 역량을 통해 관광분야 전문성을 쿠바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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