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국민銀에 500TB 스토리지 공급
효성인포, 국민銀에 500TB 스토리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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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cap@seoulfn.com>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이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 EDW(엔터프라이즈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에 500테라바이트(TB) 용량의 스토리지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금융 IT사업인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는 정보계 및 계정계 시스템 구축 등 7개의 단위 프로젝트로 구성돼 2010년 2월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공급하게 될 ‘Hitachi USP V’ 스토리지 플랫폼은 EDW/통합DM 프로젝트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부문에 적용될 예정이다.
 
총 6000억 원 규모의 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PPR(페이퍼레스 프로세스 재설계), CRM(고객관계관리), 인터넷뱅킹, EDW(엔터프라이즈데이터웨어하우스), EAI(전사애플리케이션통합), MCI(애니링크), 코어뱅킹 순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재해복구 시스템과 기존 노후장비의 교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계정계 부분의 서버로 한국IBM의 메인프레임을 선정한데 이어 정보계 시스템 구축에는 HP 유닉스 서버를 도입했다. EAI 시스템은 한국IBM의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MCI시스템에는 한국썬이 스팍 프로세서를 장착한 M8000, M9000 등 5대가 도입됐다.
 
스토리지는 단위 업무별로 EMC의 시메트릭스 DMX/4 등이 들어가 있다. 계정계의 스토리지 사업자 선정은 올 연말쯤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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