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수산업 육성 등 장기 프로젝트 눈길
[서울파이낸스 (해남)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은 최근 2025년 신규시책보고회를 갖고, 해남군의 장기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시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도정 흐름에 따른 지역발전을 견인할 중장기 프로젝트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분야별 발전 시책으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총 268개 과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미래 농수산업의 혁신사업의 발굴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성장사업, 미래성장의 동력을 마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 등이 대거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기성장동력 발굴사업인 2030프로젝트로 △농어촌 수도 해남, 미래 비전 선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김 연구개발(R&D) 공모사업 등 40건이 발굴됐다. 또한 지역발전 시책으로 △두륜산 권역 가로경관 조성 △어린이놀이시설 리모델링 등 23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신규시책 205건이 보고됐다.
발굴된 시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남군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보완하고 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발굴된 신규시책이 2030 해남을 이끌어갈 미래 동력으로 지역 활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신규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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