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양산시가 최근 경상남도 주관 '2024년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자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가축방역 우수사례 및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추진실적 등 2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상북면 산란계 밀집단지 및 철새도래지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취약요인에 따른 오염원 유입 가능성 및 질병 전파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발생을 차단했다.
또한, 전년 최초로 발생한 제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에 대해서도 △방역대책본부 구성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 △긴급 백신 일제접종 실시 △재난관리기금 긴급 편성 △매개 흡혈곤충 방제 지원 등 강도 높은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 19~22일 을지연습 실시
양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민·관·군·경·소방 및 유관기관 22개 기관,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으로,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6번째를 맞았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