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플랫폼으로 진화···실적 성장세 기대"-NH證
"LG전자, 가전플랫폼으로 진화···실적 성장세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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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플랫폼 사업자 변화로 인해 실적 성장세와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LG전자는 기존 가전과 TV 등 하드웨어 업체에서 향후 가전 구독과 웹OS 등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에서의 매출 극대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로 실적 성장 및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가전구독은 LG전자가 2022년에 시작한 신규 사업으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케어 서비스를 같이 번들로 판매하는 모델"이라며 "동시에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복수 가전구매 비율 향상 등의 이점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준 전체 가전의 약 5%를 차지하는 가존구독은 국내 시자에서의 가파른 성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로 가전부문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웹OS의 경우 모수 및 컨텐츠 추가 확보, 칠러는 제품 경쟁력을 통한 중장기 성장세 이어질 전망"이라며 "AI와 관련해서도 동사는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며 9월 6일부터 시작될 IFA 국제 가전 박람회에서 AI 홈 컨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세와 AI 등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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