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데이터 분야 업무협약 등
[김해소식]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데이터 분야 업무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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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에서 최초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올해 말까지 구축 예정인 '김해시 공공데이터 플랫폼'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에 구축한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은 예비 소상공인들의 입지 선정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건물 내 사업체 정보, 보행인구 기반의 통신사(KT) 유동인구, 법정동 단위의 카드사(KB 국민카드) 소비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 데이터를 API로 실시간 연계해 보행자 중심의 영역 단위로 유동 인구를 열람하고, 법정동별 및 업종별로 사업체 매출 현황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김해시 맞춤형으로 변환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공무원에 폭언·협박'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시청 행복민원실에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행복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관할 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여자들은 △상급자 등 적극 개입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대응했다.

한편 김해시는 2022년 4월 8일 '김해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고 지난 6월 20일 '악성민원 방지와 대응 및 민원공무원 보호강화 대책 방안'을 수립·운영 중이다. 웨어러블캠 등 보호장비 구비, 법적대응 전담부서 지정, 직원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비롯한 사후대책뿐만 아니라 악성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청 행복민원실, 장유출장소, 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대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김해시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로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 상황실과 한림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체전 전까지 구제역·럼피스킨 백신접종 완료, 축산농가 대상 집중 방역교육, 선수단과 방문객 대상 축산농가 방문 자제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한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축산농가는 언제라도 내 농장으로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과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른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 후 미흡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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