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진압, 사이버테러 대응 등 실제 같은 훈련 실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우리은행이 2024년 을지연습에서 은행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서울 남대문시장지점에서는 흉기로 무장한 괴한이 침입한 상황을 가정해 경찰 및 경비업체가 참여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영업점별로 편성된 자위소방대의 방화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회현동 본점, 디지털타워, 상암센터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고 발생시 대응과 질식소화포를 이용한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사이버테러 대응을 위한 훈련도 진행됐다. 서버해킹공격, 디도스(D-Dos) 공격에 따른 대응과 전산시스템 재해복구훈련, 본점에서 업무 불가 시 대체사업장에서 지원을 계속하는 영업연속성훈련 등 비상대비능력도 점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비상,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금융지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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