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사고에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민주, 시흥1)은 제3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학교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 화재 발생사고의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최근 국내외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예시로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 안 위원장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는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재 피해로 발생하는 교육 공백으로 인해 학생의 교육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우려 표명과 더불어 안 위원장은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과 피해 지원에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최선을 다해줄 것과 도내 학교시설을 전기차로 대표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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