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학교는 조이시티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게임산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융합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게임인공지능 기술 개발 △차세대 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공동연구 및 학부·대학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양 기관 간의 연구·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의 발전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대와 조이시티는 스포츠게임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게임 콘텐츠에 활용하여 차세대 게임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시간 유저 플레이 스타일을 학습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 시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기업 인턴십,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이번 협약은 재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기업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인 신기술기반의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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