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20일까지 관내 전 읍면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제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의 날 소개 ▲위험신호 발견 시 도움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보제공 ▲군민과 함께하는 기장 생명존중 안심마을 홍보 ▲생명존중서약 활동 등을 내용으로 진행되며, '생명존중 안심마을' 네트워크 기관들이 함께 한다.
특히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 당일 정관 좌광천 일원에서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민과 함께하는 기장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인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가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환경공단 정관사업소 관계자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를 알리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장안 좌광천변 추석 명절맞이 민관합동 환경정비 활동 진행
기장군이 지난 10일 장안읍 좌광천 일원에서 추석 맞이 '주민이 직접 가꾸는 좌광천'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명절 전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향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장안읍 9개 사회단체와 기장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장안읍 좌천교에서부터 임랑교까지 약 3.5k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내에서 쓰레기 줍기와 불결지 정비를 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