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해)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지난 11일 오후 7시 전국체전 D-30을 맞아 김해종합운동장 준공식을 겸해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기원 결의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체육회와 김해시 체육관계자, 체전운영회 위원, 자원봉사자 및 시민서포터즈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김해종합운동장 준공행사와 함께 △성공개최 기원 '약속의 나무' 퍼포먼스 △김해종합운동장 지신밟기 등의 행사를 하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체전으로 우리시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맞이해 체전이 끝나더라도 김해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 개최
'2024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22일 김해 시민의 종과 해반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하프(21.0975km), 10km, 5km, 학생부 5km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광장에 집결해 오전 8시 개회식 후 8시 30분부터 각 코스별 10분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시민의 종을 출발해 해반천 길을 지나 마찰배수장 부근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시민의 종 앞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아름다운 가야의 거리와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 조만강을 벗 삼아 달릴 수 있다.
댄스공연, 먹거리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함께한다. 특히 홍태용 김해시장이 5km에 참가해 전국 마라토너의 김해 방문을 환영하고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간부 공무원, 김해시의원들과 함께 달린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페이스메이커가 각 코스별로 경기 진행을 밀착 지원한다.
대회 당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복음병원 등 유관기관 협조 하에 응급구조, 교통통제를 비롯한 안전관리 전반에 만전을 기한다.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편' 참가자 모집
김해시가 오는 11월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진행할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편' 참가자 20명(남․여 각 10명)을 모집한다.
대표 인구 감성 시책의 하나로 진행되는 나는 김해솔로는 이성 간의 만남 자체를 주저하는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세대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미혼남녀 만남 행사다.
4기는 기존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직업군 안배와 특색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준비가 돼있는 이들을 위해 한옥의 밤,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할매니얼 버전 가든 보양식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집은 9월 12일~10월 18일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김해시에 직장을 둔 34~44세(1980년~1990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김해문화관광재단 노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