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2~13일 양일간 신촌 명물거리 스타광장에서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의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SOS 생명의전화를 연상케 하는 수화기를 통해 음성 메세지를 직접 녹음하며, 손 글씨로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음성메시지와 메시지 카드는 다음달 15일 여의도 물빛공원에서 진행하는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오디오와 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희망의 메시지 공모전'도 진행한다. 해당 공모전은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공모하는 텍스트 부문과, 전화로 메시지를 전하는 ARS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생보재단은 참여자 중 가장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한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장우 생보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직접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기록하고,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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