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속초·광주·목포·부산서 만나는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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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 활성화
2024 지역전시활성화_속초 청호동수산물공동할복장 [도시예술_시도, 도시의 깊이에 깊음을 더하는 순간] _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역전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속초 청호동수산물공동할복장에서 열리는 '[도시예술]_시도, 도시의 깊이에 깊음을 더하는 순간'.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2024년 ‘지역전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지역에서는 (사)한국미디어아트협회가 기획한 ‘다양성: 존재와 존재 사이에서’ 전시가 김포아트홀(~9월 22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포지티브 아트센터(~10월 31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10월 1일~12월 1일)에서 열린다. 다문화, 국경, 이주, 디아스포라 등 다양한 이슈를 담은 미디어아트 28점을 전시한다.

강원도 속초의 청호동수산물공동할복장이 미술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10월 27일까지 어반마이너가 기획한 ‘[도시예술] 시도, 도시의 깊이에 깊음을 더하는 순간’이 열린다. 원주, 속초, 고성 등 지역 기반 예술가 11명이 참여한다.

전라남도 광주에서는 호랑가시나무창작소가 주관하는 ‘Connecting Way: 연결을 향해’ 전시가 10년후 그라운드(~10월 18일), 차고갤러리, 1912 한옥, 예술마을 양림동의 작가스튜디오 8곳(~11월 17일)에서 열린다. 

목포에서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 마련된 ‘청호바람’ 전시(~10월 31일)로, SORO퍼포먼스유닛이 기획했으며, 자연환경에 기반한 생태예술 작품과 실험적 미디어작품, 시민 주도의 커뮤니티 아트 등 378점을 전시한다.

부산시 열린행사장에서 ㈜프린트아트리서치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백남준의 기록된 꿈, 그 꿈과의 대화’ 전시를 개최한다. 

김장호 예경 대표는 “수준높은 전시 콘텐츠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공간과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했다. 서울에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도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자주 관람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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