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면 중심지 활성화 크게 기여
[서울파이낸스 (고흥) 이현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도화면 소재지에 도화면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화 버스정류장 신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화 버스정류장은 약 3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버스의 회차가 가능한 약 640㎡의 부지에 냉·난방기 및 화장실 등을 갖춘 66㎡ 규모의 대합실로 지어졌으며, 추석 연휴에 맞춰 지난 14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이전까지 도화 버스정류장은 편의점 옆 5평 남짓한 간이 승강장에서 인근 식당 주차장과 정류장 부지를 공유하고 있어, 버스 회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이용객의 교통사고 우려가 항상 존재해 왔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도화면 기관사회단체, 도화면사무소, 지역 군의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2023년 9월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4년 9월 준공에 이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신축이 도화면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도화면 중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동강 버스정류장 신축 및 녹동 공영버스 터미널을 비롯한 고흥, 나로도, 과역 등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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