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환 前 국토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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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사장으로 김경환(67)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금공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도시경제학을 전공한 학자로, UNCHS(UN Habitat) 도시재정자문관,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장, 한국주택학회 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토연구원 원장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역임하면서 행정 경험을 다졌을 뿐 아니라 부동산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탁월한 주택시장·제도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주택연금 활성화 등 핵심기능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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