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남) 조하연 기자]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김해시는 2018년 첫 인증을 받은 후 2021년에 이어 다시 인증을 받게 됐다. 연속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은 기관은 경남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또한 시는 2021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재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까지 수여받아 다시 한 번 '민원행정서비스' 분야 우수기관임을 입증했으며, 2027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유지한다.
시는 △통합순번대기시스템 도입 △사회적 약자 우선배려창구 운영 △스마트 건강쉼터 운영 △유니버셜디자인 도입 서식대 △바닥유도표시 설치 △수유실·인터넷카페·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전문분야 민원상담실 운영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민원안내도우미 운영 △외국인주민 민원서비스 제공 △항공열람시스템 등의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김해시가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김해를 말하다. 김해를 그리다'를 주제로 김해시민뿐 아니라 김해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주거, 안전, 환경 △지역경제, 일자리, 산업 △예술, 문화, 관광 △보건, 복지 △인구, 청년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김해시 발전을 위한 소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또 김해시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어 △2024년 전국(장애인)체전 이후 종합운동장 활용 방안 △김해시 예산 절감 및 업무 개선 아이디어 △시민 불편 해소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제안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국민 정책참여 플랫폼)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제안은 관련 부서 사전 검토와 실무위원회 1차 심사를 거친 후 심사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노력도, 기여도 5가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결과는 11월 말 김해시 홈페이지와 소통24에서 발표한다.
◇김해 시니어 웰니스 행사 성료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진영로컬리즘발전소에서 주최한 '시니어 웰니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8일 진영역사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300여명의 시니어들이 함께하는 김해랑 건강체조로 시작됐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시민 재능기부로 아리랑을 접목한 김해랑 건강체조를 개발했다. 이 체조는 ‘김해랑 같이, 김해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에 맞춘 체조’라는 3가지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슐런 체험, 리본 돌리기 등 시니어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어린이들도 많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진영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석하신 모든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하며 행복한 노년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