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올해 패션 성수기 FW(가을·겨울) 시즌을 이끌 전략 브랜드 '릴리오(LiLiO)', '우바(UVA)'를 연이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릴리오', '우바'는 롯데홈쇼핑이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브랜드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는 2003년 출시한 네덜란드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릴리오 출시를 위해 약 6개월 간 공을 들여 단독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8일 공개하는 '캐시미어 100% 가디건'은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특징이다. '폭스 캐시미어 헤어리 니트'는 가벼우면서도 푹신한 감촉으로 활용도가 높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우바'의 캐주얼 럭셔리 라인도 선보인다. 자연스럽고 성숙한 멋을 드러내는 '뉴 머츄어 룩(New Mature Look)'을 콘셉트로, 아우터·니트·스커트를 차례로 공개한다. 11일 100% 천연모피 소재의 보온성이 뛰어난 '위즐 리버시블 재킷'과 활용도가 높은 니트 상하의 셋업을 공개한다. 향후 케이프 니트, 구스다운 등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고급 아이템과 실용적인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으로 가을, 겨울 패션 시즌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뉴 컬렉션 쇼'를 통해 총 10개 브랜드의 신상품 73종을 선보인 결과 누적 주문액 400억원을 넘어섰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9월 한 달 간 주문건수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