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오뚜기는 맛의 향연을 보여주는 '진하게 끌린다! 오뚜기 진라면' 컨셉의 신규 TV CF를 온에어했다고 7일 밝혔다.
광고는 노을이 깔린 하교 시간, 고등학생 4명이 '라면 먹으러 가자'를 외치며 편의점으로 뛰어가 진열된 수많은 라면 중 '진라면 매운맛'을 선택한다. 학생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진라면 매운맛 특유의 진한 육수와 매운 감칠맛에 연이은 감탄을 터트리며 진라면 매운맛을 즐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TV CF는 실제 친구 사이인 학생 출연자들이 방과 후 편의점에서 즐겁게 진라면을 취식하며 함께 먹을 때 더욱 즐거운 진라면의 브랜드 경험 가치를 표현한다. 특히 진한 국물의 진라면 매운맛을 맛잘알(맛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표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TV CF는 실제 친구 사이의 일반 고등학생을 앞세워 진한 국물맛을 내는 진라면 매운맛을 통해 더욱 맛있게 매워진 진라면 매운맛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진라면 순한맛으로 라면의 맛을 알게 된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먹을 나이가 됐을 때 진라면 매운맛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TV를 시작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오뚜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달 9일 1년간의 연구 개발을 마치고 업그레이드된 진라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늘어났으며, 면발도 한층 쫄깃하고 찰기 있게 만들었다. 양지 원료를 보강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특히 매운맛은 특유의 깔끔한 양념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