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시가족센터, 6년째 '다같이 키움애' 사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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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 지역사회 통합 기여 도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서울파이낸스 (광양) 임왕섭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광양시가족센터와 함께 '다(多)같이 키움애(愛)'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자녀 대상 교육체험 활동, 청소년 재능교육,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공사는 광양시가족센터 2층에 가족유형별 맞춤형 다목적 공간인 '가족애(愛) 뜰'을 조성하는데 참여했다. '가족애(愛) 뜰'은 센터를 찾는 지역민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자유로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공사는 지난 2021∼2022년 2년 동안 여수시, 한국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협력해 '다문화 가정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20세대의 자녀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책상 제작 및 도서 구입을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향상시켰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으로 이루어져 통번역 봉사를 하고 있는 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에도 2년 연속 후원해오고 있으며 여수시와 여수시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에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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