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내 충전 설비 3기 설치
시간당 180㎏ 압축·저장 가능
시간당 180㎏ 압축·저장 가능
[서울파이낸스 (부산) 안도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창원시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사업소(진해구 신항북로 320) 화물차 주차장 부지 내에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180㎏(90㎏ 2개 라인) 압축·저장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갖췄다.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창원시(위탁자),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구축자), BPA(부지소유자), SK에너지㈜(구축지원자), 내트럭하우스(운영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운영은 SK에너지㈜와 내트럭하우스가 맡기로 했으며 이달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준석 사장은 "충전소가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 모빌리티용 수소차량의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수소 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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